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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편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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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철형 작성일 2007-10-23 17:37 댓글 0건 조회 7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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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 집 후 기
밀가루와 구두약이 뒤범벅이된체 졸업한것이,
강산을 넘어도 세 번을 넘엇으니
학생 에서 어엿한 학부모 로
또는 시아버지로
세월이 강물처럼 흐른다 더니
구름 흘러가는것을 누가막으리오 같이 가는수밖에
여름에 매미, 잠자리, 가을에 메뚜기 잡으면서
남대천 물에서 물놀이할 때,
맨발로 운동장에 앉아 목이 터져라 응원가 를  부르고
백마강 달밤에 빨간 마후라 를 흔들면서
강릉상고 를 이기고 시가행진 을할때
수업끝나고 축구경기 하고나서
중앙시장 에 100원짜리 자장면에 저녁을먹을때
뒤돌아 봐도 아쉬움만 가득하네,
단풍이 물들어도 한참 을 물들듯 은사님얼굴도 세월을 비켜가지 못하고
대관령 굽이굽이 아흔아홉고개 를 넘듯이 은사님 이마에 주름이 그득하네,
졸업 30 주년 .........
만나야할 사람들은 많고
보고싶은 친구도 많은데 얼굴못본 친구들은 무엇이 그리 바뿐가
천리길도 고항친구 만나러 단숨에 달려왔건만
그래도 반갑다 친구야 모든사연 을 뒤로한채
이제 30 주년에 행사를 정리해야겠다.
멀리서 참석해준 친구들아 만나서 반갑다 친구야.
끝으로 30주년행사에 참석해주신 친구 여러분
각과 회장 총무님 고맙습니다
                2007년 10월 23일
        행사총괄기획위원장 박철형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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