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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47기 이종호 동기생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넘이 장가를 간답니다.
안죽도 코흘리개를 키우는 넘들은 배가 좀 아프겠지만
낭중에 계(번호계) 탈것이니까 마이들 오시게나.

그리고 본 예식장 부페에서 먼저 시식을 해 본 결과 음식 맛이 대낄인지라
일욜날 대충 늦잠자고 아침 겸 점심으로 해결하는 것도 괜찮을 듯 ......
특히 음식과 주류는 "무한 refill"을 표방하는 업소의 경영철학이 맘에 들어 덜컥 계약하고 말았다는
혼주의 후일담을 듣고 하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에 또 한번 감동.
어쨌건 그 날 얼굴 좀 많이 보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