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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re] 고맙다.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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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량주부 작성일 2006-10-23 15:29 댓글 0건 조회 6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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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두 이젠 좀 조용히 쉴렵니다
> -------- 47 기 총무 최종경 배상 ------------
**************************************************
어려운 여건속에서
졸업 30주년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좋은 추억을 만들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추진위원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마음 고생 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는 푹 쉬십시오.

훌륭하게 꾸며진 자리에서
그동안 퇴색되어 갔던 친구들의 얼굴을 다시볼 수 있게 되어
개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기뻤습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올리는 것은 제 개인의 생각뿐만 아니오라
함께하였던 재경 47기들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까까머리 시절 친구들이 반백이 되어 다시만나게 되니
기쁨과 함께 무심히 흘러버린 세월이 회심으로 밀려오기도 하였습니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하더니만......."
그래도 중요한 것은 변함 없는 우리들의 우정이라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들은 노후를 위하여 열심히 달려가야하는 시기이기에
잠시 기쁨에 만족하여야했지만
환갑의 나이인 10년후에는 좀 더 즐겁고 기쁨을 오래도록 나눌 수 있는
좀 더 여유있는 시간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다림으로
오늘도 일상속에서 이렇게 바삐 움직여 봅니다.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었던 아쉬운 시간들을 뒤로한 채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와 자신에 업무에 열중해 있을
우리 친구들의 앞날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모두가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늘 건강하시어 10년후를 기약합시다.

*강릉의 친구들 너무너무 고마웠다.*
뒤풀이 행사까지 자리를 마련해주고
잠자리까지 자상하게 보살펴 준 강릉의 친구들과 어부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네.

저녁에 과음했던 몸이 천근만근일텐데
아침에 함께하여 준 회장님(이상우)외 이상훈 내외분께 감사하네.
깜짝 이벤트에 우리의 어부인들이 좋은 추억 만들고 왔기에 더더욱 감사한다네.
언제 한 번 서울에서 봄세.
또 만날날을 기약하며 건강하시게나~ 모두~^^

*추신 : 먼곳의 최종탁님!*

자네에게는 무어라 할말이 없네.
자네를 볼 수 없었던 부분이 가슴이 아려 온다네.

그저 흐르는 세월 속에.....
언젠가는.......
꼭 만나겠지.......
하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자는 말 밖에는.....

그래.
우리 언젠가 꼭 만나서
"반갑다. 친구야!"
하며 얼싸안고 기쁨을 나눌 시간이 오겠지?
그때까지 기다림세.
섭섭한 마음이야 모두 알고 있지만 현실을 어찌 외면할 수 있겠는가.

그저 건강하기만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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