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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우리가 모두 ...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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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기 작성일 2008-06-22 18:55 댓글 0건 조회 6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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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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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대인관계처럼

복잡하고 미묘한 일이 어디 또 있을까.


까딱 잘못하면 남의 입 살에 오르내려야 하고,
때로는 이쪽 생각과는 엉뚱하게
다른 오해도 받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이웃에게 자신을 이해 시키고자
일상의 우리는 한가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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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 정말 가능한 걸까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가
상대방을 이해 하노라고 입술에 침을 바른다.

그리고 그러한 순간에서 영원히 살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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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이해가 진실한 것이라면

불변해야 할 텐데 번번이
오해의 구렁으로 떨어진다.
나는 당신을 이해합니다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언론 자유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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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나를, 또한 내가 남을
어떻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그저 이해하고 싶을 뿐이지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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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 자기 중심적인
고정 관념을 지니고 살게 마련이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사물에 대한 이해도
따지고 보면 그 관념의 신축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의 현상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걸 봐도 저마다 자기 나름의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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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나름의 이해'란 곧 오해의 발판이다.
우리는 하나의 색맹에 불과한 존재다.
그런데 세상에는 그 색맹이 또 다른 색맹을 향해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안달이다.
연인들은 자기만이 상대방을 속속들이
이해하려는 열기로 하여 오해의 안갯속을 헤맨다.
그러고 보면 사랑한다는 것은 이해가 아니라
상상의 날개에 편승한 찬란 한 오해다.
"나는 당신을 죽도록 사랑합니다"라는
말의 정체는 "나는 당신을 죽도록 오해합니다"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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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추켜 세운다고 해서 우쭐댈 것도 없고
헐뜯는다고 해서 화를 낼 일도 못된다.
그건 모두가 한쪽만을 보고
성급하게 판단한 오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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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란 이해 이전의 상태 아닌가.
문제는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에 달린 것이다.
실상은 말밖에 있는 것이고
진리는 누가 뭐라 하건 흔들리지 않는다
온전한 이해는 그 어떤 관념에서가 아니라
지혜의 눈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다.
그 이전에는 모두가 오해일 뿐이다.
-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


동창님들 고민이나 문제거리가 있다고 해서
한숨만 쉬고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늪으로 밀어 넣으며 모든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문제가 무엇이 든 간에
일단 몸을 움직여 좋은 생각으로
실행에 옮겨 보세요.
그러면 반드시 무언가 해결책이 보일 것입니다.
자신에게 조금 무뎌지고
조금 더 너그러워지고
기다릴 줄 아는 우리님들이 됩시다.
오늘은 6월 22일 일요일. 동창생 전창덕 님의 며느리 보는날.
오랜만에 본 친구들 참으로 반갑습니다.
동창님들 휴일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전창덕님 새식구 맞아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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