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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나들이를 하고 난후 다음날 평화 누리길 코스가 잡혀있어  
우리내외도 참석했다 이번코스는 황희 정승이 벼슬을 그만두고
노년에 갈매기와 벗삼아 지냈다는 반구정이 있는 유적지에서 시작하여
율곡의 고향 자운서운 부근의 율곡습지 공원을 마지막으로 13km 를 41명이 참가하여
중간의 임진각에서 잠시쉬면서 새롭게 단장해 놓은 잔디광장도 볼수 있었다.
광장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힌천으로 펼력이는 상징물을 보면서
어서 통일이 와야하는데 꿈꾸어 보았다.
대체로 평지길이이고 논둑길이 많았지만 날씨가 더워서 고생들 했다
84학번의 장년들은 우리보다 19살 아래로
빨리 장가간 사람은 아들같은 젊은이들과 걸으니
쉬는 시간이 적었지만 그런대로 갈수있었다
율곡이 지었다는 화석정의 시와 정자는
강릉시민이라면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