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6기 편백의 고장 장성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택균 작성일 2016-07-26 12:04 댓글 0건 조회 617회

본문

그동안 장성의 편백나무 숲을 가보고 싶었는데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
집에서 3시간 정도의 거리로 강릉 가는길 보다 조금 멀었다
임권택 감독의 고향으로 영화 마을도 있어 촬영 장소로 적합했다
우리는 한 임목인의 꾸준한 나무 식재로 50년 정도 된 편백을 볼수있었다.
최근에는 피튼치튼이라는 물질이 나무에서 나온다고 해서
암환자들의 요양원으로 인기가 많은가 보다
아내는 힘들다고 밑에서 자리깔고 다른 사람들 처럼
좋은 공기 마시고 쉬고 혼자서 등정에 나섰다
아름드리  편백이 울창한 임도에는 평상도 설치해놓고
많은 사람들이 힐링하러 온듯 사람들이 제법많다
그렇게 저녁때 까지 돌아보고 숙소가 마땅치 않아
내장산으로 이동 하루자고 아침일찍이 일주문을 거처
안으로 들어가는 데 유독히 많은 갈참나무 군락지
우리가 흔히 퇴비로 사용하기위해 어린나무을 많이 꺽든
그 갈참나무가 이렇게 똑바로 성장하고 오래산다니 놀라지 않을 수없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700년된 갈참나무 앞에서 정중히 인사드릴 정도다
용문사 은행나무 송광사 뒷암자 천자암 쌍향수를 보고
다시보게 되는 오래된 나무다
비자나무 군락지도 있고 스님들의 나무사랑을 높게 평가하며
단풍이 물든 내장산을 보게 될런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