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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느림의 미가있는 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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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3-06-14 07:36 댓글 0건 조회 4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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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남단의 섬으로만 구성된 신안군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를 다녀왔다.
광주에서 무안공항까지는 고속도로로 이어졌지만
이후의 섬진입은 2차로의 좁은 도로에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않은 시골길이다.
섬이라기보다 강을 건너는 좁은 해안길로 연결된
주변의 모습은 내가 느껴 보지 못했든 또 다른 모습이다.
짱둥어 다리가있는 우전해수욕장과 생태전시관
신안앞바다의 보물인양 이야기등
걸으면서 천천히 생각하는 여유로운 풍광들
우리나라 에서 제일큰 태평염전을 비롯하여 수많은 염전과
생태환경은 모름지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었다.
우리가 해마다 봄철 중국쪽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사람들에게는 생활을 힘들게 하지만
우리의 강토에 오랫동안 쌓여 갯벌만 있었든 바다에
미세한 모래톱과 해수욕장을 만들고
비옥한 농토를 만들게 하였다는
세월이 갖는  아이러니라 아니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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