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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까불지 말라~~들판(허상욱)보내온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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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빅토리 작성일 2012-03-09 18:25 댓글 0건 조회 3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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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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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의 후반의

老夫婦가 자녀들을 모두 분가 시키고

단 둘이서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는데



왕년에 한 가락하던 남편은 은퇴하여

늙은 백수 건달이 된 뒤로는



별로 할 일이 없어서 허구 헌날

집에 처 박혀 있거나



근처 공원으로 산책이나 하는 것이

고작이지만~!!



이제까지 위세 당당했던 남편 그늘에서

죽어 지내던 마누라는



매일같이 교회 모임이다, 동창 모임이다

계 모임이다 하며,



밖으로 나다니고 한 번 나갔다 하면,

제 세상 만난 듯이 쏘다녀서



남편은 완전히 집 지킴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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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누라가 외출할 때마다

집을 나서면서 남편에게



항상 호기 있게 신신 당부하는 말이


" 까불지 말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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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않아도 주눅이 들어 있는 남편에게

"까불지 말라" 라니



이런 [사가지] 없는 마누라가

어디 있단 말인가..?



원 세상에 기가 막혀서...



그러나 그 내용을 알고 보면

그렇게 [사가지] 없는 말은 아니다..



*
-- 까먹기 잘허는 가스 조심하고 (가스 스위치


열어 놓고 깜빡 하기 잘하니)



* -- 불조심하고 (혼자 집 지키다가

불 내면 큰 일이니까
)



* -- 지퍼 단단히 잠그고(바지 지퍼 열고

다니는 백수들이 많으니
)



* -- 말조심하고 (친구들과 말 한 마디

때문에 다투는 일이 잦으니
)



* -- 라면 끓여서 점심 드시라

(혼자 놔 두면, 곧 잘 점심을 거르니)



늙은 백수들이여 정말 "까불 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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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긴 말이라 하는데 여러분

맞는지 검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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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一…… 健 (건강)

二…… 妻 (아내)

三…… 財 (재산)

四…… 事 (취미)

五…… 友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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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一…… 財 (재산)

二…… 友 (친구)

三…… 健 (건강)

四…… 犬 (애견)

五…… 夫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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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부모는 빠져 있고,

남녀의 차이가 이렇 게 클 수가…




애견 만도 못한 남자는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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