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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가을에 남기고 싶은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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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원과 사랑의대화 작성일 2009-10-18 20:54 댓글 0건 조회 4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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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같은 인생

어디로 가야하나
구름같은 내 인생
바람이 부는대로 흘러가네

산위에 올라보면 하늘은 더 높듯이
갈수록 멀어지는 나의 꿈들.

아- 아--
이것이 세상이란 말인가
어릴때 보았던 그모습이 아니야
가슴 적시던 저 노을 빛이
오늘은 나를 울리네

어디로 가야하나
구름같은 내인생
바람이 부는대로 흘러가네,

이노래는 가수 이자연씨가 부른 노래 '구름같은 인생' 가사말인데,
어떻게 보면 음미 할만한 가사말이 아니겠는가?

나이를 먹다보니
자꾸만 이런 노래가 가슴에 와 닫네,

그리고 삶의 존재를 자꾸만 되짚어 보는 시기인것도 같으이

그래서 어느 소설의 작가가
얼른 이해되지 않는 그냥 그런대로 멋있는
한구절을 옮겨 봅니다.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 어느 쪽이 옳은가?
니체의 영원한 재귀는 무거움이지만 실제요, 진실이다.

반면 우리의 삶은 단 한번 이기에
비교도 반복도 되지 않아 깃털처럼 가볍다.

사비나의 외로운 삶 테레사는 무거움이요 사비나는 가벼움이다.

우리들의 존재의 가볍고 무거움을
되짚어 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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