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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과를 졸업한 정호교입니다.
 지난 4월 26일 강릉경포대 현대 호텔에서 갖은
 제 아들 결혼식에 36기 동기님들의 축복과 성원에 힘입어
 잔치를 잘 치럿습니다.
 자식을 낳아서 마지막으로 혼사를 치르는 일이라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이제 무거운 짐을 벗어 놓은 기분이라 한편으론 홀가분 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이원용 회장님이 안내를 잘 해주셔서 더욱 고맙고
 그동안 면목없는 삶 깊이 반성하고
청첩장을 함부로 막 보낸 것 이해를 해 주시기 바라며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와 용서를 함께 빕니다.

        축산과 정호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