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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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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21-01-07 18:38
댓글 1건
조회 1,2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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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8일부터 바우길 17구간 222km 걷기에 남철이와 둘이서 도전을 하였다
이제 1구간 12km를 남겨 두고 있지만 눈 나리는 날 눈길을 걸으며 대미를 장식하고 싶어 일단 보류하지만 다음주에는 마무리 할 예정이다
그간 걷는데는 나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한동안 걷지않은 탓에 초반에는 무척 힘들기도 하였다
매주 2내지3개 코스를 걸어야 하며 때로는 행동식으로 요기를 하고 코로나 땜에 이른시간(11시)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도 하였다
강릉 바우길은 강릉 관내를 두루 관통하는 코스로 바다, 호수, 숲길과 우리가 살고있는 고향의 골짜기를 지나도록 되어 있어 나름 잘 안다고 생각하였지만 전혀 생소한 풍광을 접하기도 하였다
발바닥이 다소 얼얼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걷다간 마시는 따끈한 커피 한잔이 그리 달고 맛있다는것을 알았으며 길옆의 친구집을 방문하여 덕담도하고 잠시 쉬기도 하였으며 길옆의 묘소를 보다가 김철묵선생님 묘소를 보고 잠시 목례를 올리기도 하였다
산길을 걸으며 변화된 숲의 모습과 추억을 떠올리며 나누는 이야기는 정말로 정답고 즐거웠다
높은 산에서 바라본 강릉의 시가지, 바닷가 모래 밭에선 느끼는 바다내음, 물가에서 노니는 청둥오리의 사랑스런 몸짓등 은 저절로 우리를 미소짓게 하였다
걷고 나서 느끼는 기분은 무료한 시간을 쉽게 잘보낸 점, 먹고 놀았으면 늘어났을 뱃살을 붙잡은 점, 걷느라고 지갑을 열지 않은 점 등은 걸으면서 얻은 소소한 행복이었다
이제 마지막 1구간을 걷고 나면 그 다음의 목표는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 ?
행복한 고민이다
이제 1구간 12km를 남겨 두고 있지만 눈 나리는 날 눈길을 걸으며 대미를 장식하고 싶어 일단 보류하지만 다음주에는 마무리 할 예정이다
그간 걷는데는 나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한동안 걷지않은 탓에 초반에는 무척 힘들기도 하였다
매주 2내지3개 코스를 걸어야 하며 때로는 행동식으로 요기를 하고 코로나 땜에 이른시간(11시)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도 하였다
강릉 바우길은 강릉 관내를 두루 관통하는 코스로 바다, 호수, 숲길과 우리가 살고있는 고향의 골짜기를 지나도록 되어 있어 나름 잘 안다고 생각하였지만 전혀 생소한 풍광을 접하기도 하였다
발바닥이 다소 얼얼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걷다간 마시는 따끈한 커피 한잔이 그리 달고 맛있다는것을 알았으며 길옆의 친구집을 방문하여 덕담도하고 잠시 쉬기도 하였으며 길옆의 묘소를 보다가 김철묵선생님 묘소를 보고 잠시 목례를 올리기도 하였다
산길을 걸으며 변화된 숲의 모습과 추억을 떠올리며 나누는 이야기는 정말로 정답고 즐거웠다
높은 산에서 바라본 강릉의 시가지, 바닷가 모래 밭에선 느끼는 바다내음, 물가에서 노니는 청둥오리의 사랑스런 몸짓등 은 저절로 우리를 미소짓게 하였다
걷고 나서 느끼는 기분은 무료한 시간을 쉽게 잘보낸 점, 먹고 놀았으면 늘어났을 뱃살을 붙잡은 점, 걷느라고 지갑을 열지 않은 점 등은 걸으면서 얻은 소소한 행복이었다
이제 마지막 1구간을 걷고 나면 그 다음의 목표는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 ?
행복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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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방랑자님
길을 걷는 다는것 인생살이와 비슷할찐대
구비구비 고개고개 마다 재미가 쏠쏠하면
즐거운 인생살일게고 피곤하고 고달프면
고달푼 샮이 였을진대 그립든 고향산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즐기신것 같애서
어쨋던 낙향하셔서 즐기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껏
즐기시길!
그림같은 도심에서
풀그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