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50기 key-k산악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key-k산악회 작성일 2007-05-11 16:59 댓글 0건 조회 404회

본문

속보] key-k산악회 삼악산 산행 무산위기

태풍경보 및 황사경보와 같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강농공인의 특유의 뚝씸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으로 지속적인 산행결과 동문간의 친목과 동문건강을 이끌어온 강릉농공고 총동문회 산하 key-k산악회 13일 삼악산 산행이 무산위기에 이르렀다.

금번 정기산행은 총동문회행사중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재경행사인 재경체육대회와 일정이 겹쳐 매월 첫주일요일 산행을 둘쨋주로 순연하여 공지한바 동문회 홈페이지(www.gnng.net)내 key-k산악회 산행등록란에 산행을 희망한 동문은 불과 4개 기수에 순수동문12명,가족포함 20명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100여명의 동문이 3대의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산행을 하던 전성기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숫자이고 산악회의 존폐 위기까지 걱정해야되는 위기의 순간이 아닐수없다.

지금까지 산악회의 산모이자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해온 산악회큰머슴 심기호(48기)사무국장은 동문산악회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key-k산악회의 저조한 참석 이유에 대하여 근간의 동문회 내부의 갈등과도 무관하지 않지만 산악회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책임감의 결여도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이유일것이라 자학했다.

정기산행의 순연으로 인한 선약속과 휴일에 집중되는 각종 체육대회와 경,조사로 금번 삼악산 산행의 등록율이 저조한것이 사실이나 어떤 단체이던 책임을 지고있는 사람들의 역활에 대하여 정곡을 찌르는 일침이 아닐수없다.

동문산악회의 자존심인 key-k산악회 5월 13일 정기산행은 많은 동문이 참석하여 삼악산의 주봉인 용화봉에서 시원스레 펼쳐진 의암호를 바라보며  구태의연한 동문회내부의 모든일들이 실타레풀리듯 시원스럽게 풀리길 기원하는 key-k를 목청껏 외치는 뜻있는 산행을 기원해본다.

속초=김양회기자  dsc0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