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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어젠 참 뜻 깊은 그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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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農心居士 작성일 2007-08-13 15:43 댓글 0건 조회 8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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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젠 참 뜻 깊은 그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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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무지 무지 무더웠습니다.
그리고 게릴라성 비도 오다 그쳤다가를 반복하곤 했지요.
참으로 짜증나는 그런날씨였습니다.
그런데도 일요일이라서 사람들이 야외도 많이가고,
특히 등산가는 사람들이 많드군요.
아침 지하철에서 등산복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그런 풍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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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에서 외박을 나온 아들녀석이 아빠에게 청이 있다고 해서
그넘의 고집불통을 꺽지 못하고 함께 도서관에 함께 갔습니다.
버스타고 또 지하철을 갈아타고 집에서 약 30분만에
마포구 아현동 소재의 “마포 평생학습관 아현분관”에 갔지요.
그곳은 작은 도서관시설이었지만, 엄청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코흘리게 어린이들로부터 학생들과 아줌마들과 할아버지까지
하여간 버글 버글 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임에도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1주일에 책을 3권씩 빌려준다는데, 정말 볼만한 책들이 많았어요.
저는 아들너미 덕분에 새로운 세상을 또 보게 된 것이지요.
다음주에는 마나님과 딸 그리고 아들과 나 이렇게 온가족이 함께
이곳의 작은 도서관을 다시 찾을랍니다.
어젠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120만 독자의 인생을 변화로 이끈 책으로서
삼성경제연구소와 대한민국의 CEO들이 선정한 자기계발 필독서로 추천한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의 책을 읽게 된 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또다른 작은 행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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