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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친구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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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택균 작성일 2016-07-21 07:39 댓글 1건 조회 7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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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엄명섭 친구가 택배로 보내온
강원도 옥수수로 하루 를 보낸날이다
저녁에 쩌먹고 다음날 또 먹고 세끼를 먹었드니 어지간하다
위층에 사는 이웃에도 나누어 주고도
아직 냉동실에 넣어 둔것도 상당하다
좀 보낸다고 전화왔기에 조금만 보내라고 했드니
이렇게 반접이나 보냈으니
없는 형편에 몇일은 살것같다
사실
집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택배로 자식 이외에 누구한데 보낸다는 게 쉽지않다
잘 정리해서 포장해야지
택배를 보내자니 물건을 싣고 시내로 나가야지
택배비 지불해야지 ~
이런 귀찮은 것을 다 수용하고
친구와 사모님한데 정말 고마움을 느꼈다
여기서 사먹은 옥수수는 거의
충북대에서 만든 대학찰이라는 옥수수다
그것도 딴지 몇일이 지나서 우리손에 들어오는데
잘하는 사람은 옥수수 밭가에 솥을 걸어 놓고 거기에 쩌서
시장에 낸다고 한다
옥수수맛은 품종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일찍 삶으냐가 결정된다고 한다
일단 삶아서 보관하지만 얼었든 맛은 제맛이 아니다
쫀득 쫀득한 강원도 산 옥수수 오랫만에 맛본다
그 옛날 태국 파타야에서 맛본이후  ~~
친구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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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역시 알고 있구만
용소 먹감으러 다니든 기억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