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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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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기 작성일 2008-08-09 12:57 댓글 0건 조회 4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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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만난적 없으나
늘 내 곁에 와 있고
한번도 본적 없지만
내 마음속에 사라지지 않는 사람

어떤 인연인지
헤아릴 새도없이
이미 내게 와 있는
당신입니다

내 마음 늘 그대를 향하고
그대가 지나가는 산책길
어느 모통이 이름 없는
들꽃이되고 싶은 나는

바람 지나는 들길을 헤매며
오늘도 그댈 그리워합니다

옹달샘에 맑은 물 고이듯
가슴에 고여오는 그대사랑
내 가슴을 적시고 가는
마음 주고받는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山野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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