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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파도는 그리움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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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기 작성일 2008-08-09 12:44 댓글 0건 조회 4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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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는
물 거품을 남기고
밀려갔다 밀려오고
세월의 흐름 속에
밀려오는 그리움
오늘도 기다림의 시간 속에
떠오느른 추억

하얀 물거품도 지쳐
쉬어가는 여름날
소리치며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오늘도 나를
깨우고 가는 너
수많은 세월이 훌러도
돌다올 수 없은 추억이여

오늘도 갯바위에 앉아
그대를 생각하면서
파도 소리에 묻어 잊으려 해도
해조들의 노랫소리가
그리움 되어 밀려오네

< 山野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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