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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무엇을 남겨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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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겨울시인
작성일 2007-06-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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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와 쉼터가 되고, 모든 관계와 신앙이 형성되는 곳이 가정이라고 했다. 우선순위와 이웃과의 관계를 배운다. 학교나 사회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인생의 진리를 배우는 터전이다. 바른 사람이 될 수 없고, 결코 행복한 사람이 될 수가 없기에, 물질적인 유산보다는 지금 가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삶의 도리(道理)를 가르치며 행동으로 본을 보여야 한다. 모든 교육의 출발은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지식이든 기술이든 바르게 쓰여 질 수 있지, 이러한 바탕이 없으면 인생의 소중한 것조차 위험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런 교육이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자녀수가 적어지면서 제대로 훈육하지 못하고 자라면서 자신밖에 알지 못하는 배부른 돼지들이 된 것이다. 극단적인 이기주의는 인간소외를 만들었고, 일등 지상주의는 위아래를 구분할 정서(情緖)조차 메마르게 했던 것이다. 가정에서 기본적인 예(禮)와 어른과 선생님의 자리를 찾게 해야 한다. 아니, 뿌리 있는 인생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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