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만백성이 더불어 배곯지 않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고도

그들의 자식들로부터 꼰대라는 저주스러운 화인을 받고

천박하고 하찮은 존재로 쓰러졌던 그들이 다시 일어섰다.

그들은 승리하고 또 승리하여 쓰러진 나라를 올곧게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아들의 아들(손자)로부터 위대하고 훌륭하셨던 할아버지로 추앙받으며

나라와 민족의 역사 속에서 눈부시게 되살아나리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메마른 땅에서 푸른 나무가 자랄 수 없고 아름다운 꽃나무가 꽃을 피울 수 없듯

민주화(民主花)도 굶주린 땅에서 어찌 꽃을 피울 수 있으리까

인권도 공정도 평화도 자유도 배부른 사회나 나라가 아니면 기대할 수 없는 것들이다.

이 나라 이 땅을 수백 년 동안 지배하고 있던 굶주림과 기아를 그 누가 몰아냈는가?

그 무엇이 민주주의 국가를 굳건히 다져준 기틀인지

저 맑고 깊은 하늘을 향해 물어보시라.

이참에

민주화(民主化)로 꽂피운 민주화(民主花)를 처참하게 뭉개고 부패 시켜 
더럽고 추한 냄새가 득실한 민주화(民主禍)로 망처놓은

쓰레기 같은 잡것들이 어떤 종자들인지 어쭈어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