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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꽃피는 춘삼월은 아직도 멀었고
봄내음도 좀 이른듯 하지만
오늘 바람은 봄바람이 아닌가싶습니다

주중의 휴일오후,
춘색이 동해 어디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갈곳없어 피씨방 모니터와 연애하는 꼴 하고는...

이래저래
참~ 불쌍한 49기 총무다
촌동네 노인정에도 다있다는 컴터하나
집구석에 없어 피씨방와서 모임공지하니 ㅉㅉㅉ
(사실 울집 초고속인터넷 놀고있다. 아들놈 피씨 끌어앉고 사는꼴 보기싫어
고장난 컴 안고치는데 내가 더 불편하다)

각설하고,
공지한다
3월5일 월요일 노암동 강남염소탕에서 7시에 전투하니 꼭 실탄장전후
출전토록(49기도성 임과 최헌의 화려한 데뷔전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