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7기 조용한 가족 만찬
페이지 정보
작성자 kimyki
작성일 2021-10-01 09:08
댓글 0건
조회 1,538회
본문
백신접종을 모두 치르고도 코로나 19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 현실 - 어쩌란 말이냐
한민족의 情과 魂이 담긴 추석명절인데 흩어져 살던 부모형제도 마음 놓고 만날 수 없다는
이 참담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김치에 된장찌개만 있어도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정겨움 가득 넘쳐날 밥상인데.
오랫만에 맛기름 촬촬 흐르는 쇠고기를 구워 먹으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
오고가는 정담까지 기름진 윤끼가 촤르르 흐르는 듯
이 보다 더 좋은 가효(佳肴)가 어디에 또 있으며
소주와 맥주까지 소환하여 대령하니 이 보다 더 풍요롭고 흥겨운 만찬이 또한 어디에 또 있으리.
참 즐겁게, 참 맛나게 자~알 먹었었노라.- 이전글동해시 등대마을 스카이밸리에서 21.10.04
- 다음글부고합니다. 21.09.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