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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강릉 경포대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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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관국 작성일 2011-08-25 16:54 댓글 0건 조회 583회

본문

(1)
한송정에 이는 바람
푸르른 송림 따라
강문 나루에 걸터 앉고

장엄하게 떠오르는
아침 햇살

푸른 바다와 흰 백사장을
두루 두루 비추우네

딱 트인 동해바다
울창한 송림들은
절경 중에 으뜸 이로세

거울처럼 맑은호수
햇볕 받아 춤을추고

붉게타는 석양을
바라 보고 있자 하니

노을진 호수가엔
먹이 찾는 철새들
분주히 오고 가며

달빛에 맑은 호수
님에 눈동자 를 비춰주듯
아름답게 반짝이네

정철님이 노래하는
관동에 팔경은

제일강산
강릉 경포대로다.


(2)
경포대에
다섯달을 찾아 가니

한 님은
하늘에 뜨는 달이요.

두 님은
호수위에 춤추는 달이 옵고

세 님은
파도에 반사되여
어른 거린 바다에 달이오며

네 님은
정자위에 벗과

나눠 마시는
술잔속에 비친 달이 옵고

댓 님은
아름다운 님에 눈동자에
깃든 달이오니

경포대는 과히
풍류객의 고장일세

대관령을 넘나드는
동쪽 바다
관동 팔경은

정철님에 노래 따라

총석에서 망향까지
절경중에 절경 이로세

그~중 에서도 으뜸은
강릉 경포대로다

아니 第一江山 이로다

(관동팔경)
총석정 - 이북강원 통천, 삼일포 - 이북강원고성,  청간정-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천진, 낙산사 ( 홍연암. 의상대. 양양군 강현 ), 경포대 - 강릉시 저동,
죽서루 - 삼척,  망향정 - 울진,  월송정 - 울진 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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