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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크루즈 여행기6 ; 다케토미 시마(竹富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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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8-06-12 12:51 댓글 0건 조회 7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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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

 

1<사진> 관광유람선 글라스 보텀 보트

 

수중관광을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Snorkeling)과 글라스 보텀 보트에 의한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느긋하게 즐겨 볼 수 있다
.

우리가 탄 배는 글라스보트로 배 바닥에 직사각형으로 된 유리로 바다 밑을
볼 수 있는 배다
. 각종 열대 어류와 산호초, 초대형 거북이도 관찰해 볼 수 있었다.

 

2<사진> 물소 차(水牛車;스이 규사)를 타고 마을 관광.

 

하얀 모래로 된 돌담 사잇길로 느릿느릿하게 나아가는 물소차(水牛車).

물소가 이끄는 삐거덕거리는 수레 위에 올라앉아 잠시 상념을 접고 힐링을 해 본다.
전통악기 샤미센(三味線)을 연주하며 구성진 가락으로 토속 민요를 부르는 마부(?)
멜로디가 귀를 간질이고
, 살랑살랑 불어오는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맞으며 덜컹대는
물소 차에 몸을 맡기고 있자니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마냥 신비롭고
아름답게만 바라보인다
.

악기 사미센(三味線)이란, 감미로운 세 가닥의 비단줄 이라는 뜻으로 류쿠왕국의
역사와 더불어 중국에서 전래되어 이 지역 토착 악기로 전래되었다고 한다
.

 

3<사진> 지붕 위의 시샤

지붕에는 오키나와의 하루방 시샤가 자리 잡고 있다.

이시가키와 다케토미 여행 중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상상 속의 동물상이다.

마을 입구를 비롯하여 집 문 앞, 지붕, 돌담 위~~ 등 시샤가 복을 지키고
액운을 막아 준다고 믿는다
.

 

 

4<사진> 별 모양 바닷모래 해변 호시즈나(星砂)

호시즈나 해변(星砂, 별모래 해변, Star Sand Beach)의 모래들이
아주 작은 모래 알갱이인데 정말 별처럼 생겼다
.

별모래라고 하는 호시즈나(星砂)는 모래가 아니라 별 모양의 입자로
구성된 모래 형태의 해양성 퇴적물이다
.

해변을 찾은 여행객들은 모두 허리를 구부리고 별모래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

해변의 입구에는 별모래와 작은 기념품을 파는 작은 상점이 있다.

 

 




크루즈 여행기6 ; 다케토미 시마(竹富島)

 

다케토미 시마(竹富島)

다케토미 행 관광 유람선에서 섬을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탁 트였다.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파아란 바다색과 크레파스로 진하게 그린 것
같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 화폭에 담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원시적인 아열대 숲과 아름다운 산호초 바다로 둘러싸인 타케토미섬은

전통적 마을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통적인 건물 형태와 독특한 주변 환경으로 중요 전통적 건조물 보전지구
선정되었을 만큼 이 곳은 섬 주민의 높은 역사와 전통 의식으로 건물 하나하나
거리 한 곳 한 곳이 옛 류쿠왕국 특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오고 있다
.

 

열대 상록수로 알려져 있는 후쿠기(福木)’나무로 둘러싸인

마을 안 길로 들어서면 새하얀 모랫길에 붉은 기와지붕의 가옥돌담과
부겐빌리아(bougainvillea ; 분꽃과 에 속하는 덩굴식물)등 아열대 식물이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고
, 가끔 전통적인 류쿠왕국 의복 등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다케토미의 옛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마린 레포츠! '글래스 보텀 보트(Glass Bottom Boat) 체험'

 

푸르른 하늘, 하얀 구름, 잔파도도 없는 동중국해의 푸르름. 달콤한 바람에 씻기는
연록의 풍경 속에 다케토미 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바닥이 유리로 된 글래스
보텀 보트를 타고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만
()부터 둘러보기로 하였다.

 

다케토미 시마 섬 주변 얕은 바다에는 산호로 덮여 있어 열대어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글라스 보트 순회 투어 적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

보트 안쪽 바닥 가운데를 길게 직사각형으로 된 유리로 만들어 바다 밑을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배다
. 관광용 보트에 승선한 일행들은 저마다 자리에 앉자마자 고개를 숙이고 배 유리바닥 밑에 전개되고있는 해저 풍경을 바라보며 탄성을 자아낸다.

 

보트는 바다 깊은 곳까지 서서히 나간다. 유리 바닥에 전개되고 있는 바다색은
짙은 파아란 색이다
. 그 속에서 남국 바닷속 에만 서식하고 있는 각종 어패류와
해저 암초 등 이 각자 고유한 모습을 하고 있고
, 해초 사이를 유영하고 있는
각종 열대어 모습에 탄성을 자아낸다
.

거대한 대왕조개의 모습도 바라볼수 있고, 행운의 상징이라고 하는
초대형 거북이의 유영하는 모습도 바라볼수 있어 좋았다
.

 

물소 차(水牛車;스이 규사)로 마을관광

 

덜커덩거리는 물소 차(水牛車)에 몸을 싣고 돌담에 둘러싸인 빨간 기와지붕의 거리 풍경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섬 관광을 즐겨 보는 이색적인 경험도 해 볼 수 있어 좋았다.

 

호시즈나 하마(星砂)의 별 모래 백사장

 

넘실대는 파도로 아름다운 태평양 가운데 자리한 다케토미 시마(竹富島) 해변 백사장에는 별 모양의 5 각형 모래인 호시즈나(星砂)라고 하는 모래 백사장이 그림 같은 풍경으로 다가온다. 백사장 위로 한 쌍의 연인이 수영복 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수평선을 향해 느긋하게 발걸음을 뗀다.

 

규모가 큰 해변은 아니지만 작고 아담하여 평화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하얀 모래 백사장에서 함께 간 喜壽동갑내기 들도 호기심 많은 젊은이들처럼 한가하게 별모래를 찾아보는 여유를 즐겨 보았다.

 

호시즈나라고 하는 성사(星砂)는 모래가 아니라 별 모양의 입자로 구성된 모래 형태의 해양성 퇴적물이라고 한다.

백사장을 품고 있는 넓은 바다에서는 느긋하게 낚시와 서핑, 수중관광&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스노클링
(Snorkeling)도 즐길 수 있는 매혹적인 섬이다

 

바닷속이 훤히 보일만큼 투명한 다케토미 시마는 섬 특유의 여유로운
문화를 간직한 곳으로 바쁜 일상과는 달리 한 템포 느리게 시간이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만드는 여행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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