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요.
모습이 변하면 관상이 변하고
관상이 변하면 팔자가 변한댔지..? ㅎ
파이팅!

쌍둥이가 아니더라도 닮은꼴 사람은 꽤 있다.
지난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에 나타난 김정은 꼴 호주인을 보고
얼마나 웃었던가.

정작 본인들은 잘 모를 수도 있다.
내 경우 나와 닮은꼴 친구(김기운)가 있는데 서로 만나면 지금도
"어이 닮은 꼴!" 하고 웃는다.

한때는 그랬다.
그 친구가 내가 근무하는 직장에 나타나 뒷짐지고 로비에 섰으면
우리 직원(간호사)들이 나라고 착각해서
"사무장님! 하고 여러 명이 실소하곤 했었다.

지금은 그 친구 몸도 많이 일고 풍모도 더 좋아졌고 상도 받았으니 
내 생각엔 지금의 나와 많이 다른 것 같은데
그래도 "이보게 닮은 꼴~ 파이팅이야!!" ㅋㅎ 

김기운벗님의 얼굴색을 여기에 쓴 이유는 . . .
옛날 김기운벗님께서 강릉시의회의원으로 출마하기 위하여 춘천의 전문사진관에
프로필사진을 찍으러 왔다기에 그 사진관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 , ,
카메라맨에게 어떠한 방법을 쓰든 이 친구의 얼굴색을 하얗게 하여 달라고 주문했더니
그 카메라맨이 배를 잡고 웃은 일이 있었지요. 얼굴이 검은데 어떻게 희게 만드냐면서 . .
암튼 그때 사진이 잘 나와서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부의장까지 하셨으니 . . .
모두모두 축하할 일이라고요.

뵌지가 10년이 훨씬 넘어서 그런는지
모습이 변하여 앞줄 중간이라고 하니 겨우 알아 보겠네요..
노후에 성공적으로 사는 삶이 네요..
경영 우수 금고 수상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