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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충주의 중앙탑을 구경하면서
우리나라 중원문화를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어느때는 백제권에 어느때는 고구려문화권에
드디어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신라땅에 편입하면서
그들은 살아남기위하여 속내를 들어내지않는
성격으로 변하였다고 하드군요.

흔히들
충청인들은 속내를 들어내지 않은다고 하는데
이때부터 살아남기 위하여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간을 선택하여 오늘에 이르렀다니

중앙탑도 그런 의미에서
충주인을 어우르고 매만지면서
신라의 상위계급층을 충주로 이주시켜
많은 고분과 함께 탕평정책을 폈든 기록이 있더군요..

마지막 사진의 소나무는
5백년이 넘었다는 소나무로 마치 용이 승천하듯
구불구불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신비스럽기까지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