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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인생도 목련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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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1-05-14 15:31 댓글 0건 조회 3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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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되면 사방에 목련꽃이 핀다
어릴때 청와대 뒷뜰에 육여사가 좋아한다고 해서
보여주든 목련꽃 그래서 나도 한그루 사서 심었드니
봉우리가 맻힐때는 청순한것같아 좋으나
이놈이 질때는 얼마나 처연한지
도무지 볼수없어 그만 베어 버리고 말았다
올해도 들판을 누비다 그런 모습을 보며
꼭 목련의 인생이 우리인간의
생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보았다
또다른 싹을 틔우기 위해
나를 베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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