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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있으면 늘 자주가는 곳 안반데기
강릉가면서 대관령을 그냥 넘자니 너무 밋밋한것 같아
용평스키장을 돌아보고 도암호에 가서 담수량도 보고
왕산 대기리로 난 새로 개설하는 도로도 살펴본다
이윽고
안반데기로...
여름철에는 감자와 배추로 가득하건만
이제 다수확하고 그밭만 남아있다
그래도 한참을 바라보다 온다
그 자체가 좋으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