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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기 해병대 창설 60주년 기념식 / 현장 동영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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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섭 작성일 2009-04-17 01:08 댓글 0건 조회 7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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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를 위한 헌신의 60년.

대한민국 해병대가 창설 60주년을 맞았습니다.

15일 해병대가 처음 탄생한 진해 덕산 비행장에선

창설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김지한 기자의 보돕니다.

(김지한)

통영상륙작전의 귀신잡는 해병, 도솔산 지구 전투에서의 무적해병.

수많은 신화를 남긴 대한민국 해병대가 창설 60주년을 맞았습니다.



15일 해병대가 처음 탄생한 진해 덕산 비행장에선 정옥근 해군참모총장과

이홍희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 주요인사들과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팬터 소장, 주한 무관단,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6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해병대는 창설 60주년의 지향가치를 화합과 혁신, 신화창조를 위한 도약으로 정하고

‘최강 해병대 국민의 힘’이란 슬로건 아래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해병대의 역할을 치하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더욱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 이명박 대통령



이홍희 해병대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선배 해병들의 명예로운 60년 역사를 이어받아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자고 말했습니다.



INT... 이홍희 중장 (해병대사령관)

준비하는 자만이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해병대 장병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우리의 미래 비전인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공지기동 해병대를 건설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이날 행사엔 6.25와 베트남전 등 해병 참전용사들도 함께 참가해

창설 6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INT... 최도원 (76세, 6.25참전용사)

INT... 권순국 (68세, 베트남전 참전용사)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점화된 기념 성화는

지난 11일부터 백령도와 독도, 강원도 양구의 도솔산, 제주도 등 4곳에서 채화해

해병대 주요 전투지역들을 거쳐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훈장 수여식에선 그동안 훈장 수여 사실을 모르고 있던 수훈자들을 해병대에서 찾아

금성충무무공훈장 3명과 은성충무무공훈장 2명에게 각각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전사자 명부 전달식에선 6.25전쟁 1800여명과 베트남전 1100여명,

대간첩 작전 전사자 80여명 등 3000여명의 전사자 명부를 제작해

해병대 전우회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식후행사에선 해병대 태권도 시범과 군악대 마칭,

해병대 발상지 표지석 제막 등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기자리포트)

해병대는 이날 기념식 외에도 이번 주 일요일까지 포항1사단 부대개방행사와

상륙훈련 시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60돌 맞은 해병대



예순 번째 생일을 맞이한 해병대가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병대는 그동안 국가 위기 때마다

수많은 신화를 남겼습니다.



피와 땀을 일컫는다는 빨간 명찰, 팔각모 사나이 대한민국 해병대



지난 1949년 380명의 상륙군으로 출발한 후 어느 덧 환갑을 맞았습니다.

6?25 당시 전세를 일시에 뒤집었던 인천 상륙작전,

낙동강 방어선을 확보하며 귀신잡는 해병의 명칭을 얻은 통영 상륙작전 등

창설 1년 만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주요 전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 수복 후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한 장의 사진은 해병대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인터뷰-이홍희, 해병대 사령관]

더 중요한 것은 통영상륙작전이

대한민국 해병대 생앵의 최초의 상륙작전이라는 겁니다.

그 외에 7대 작전을 선정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후엔 진해와 포항, 김포 그리고 백령도를 사수하며

전후방이 따로 없이 2만 육천명의 국가전략기동부대로 거듭났습니다.

적의 방어선을 직접 공격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상륙작전은 수많은 희생이 불가피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같은 특성상 혹독한 훈련과 엄격한 내무생활 등을 통해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수사도 만들어 냈습니다.

최근 북한의 로켓발사를 계기로 서해 북방한계선을

방어하고 있는 해병대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인터뷰-이홍희, 해병대 사령관]

땅과 바다 하늘 위 입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공지기동 해병부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죠.

이렇게 될 때 한반도 전쟁 억지력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유지의 핵심전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60년 국민과 애환을 함께해 온 해병대도

이제 변화의 시기를 맞았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60년을 준비하기 위해

명실상부한 국가 전략 기동부대로

임무를 다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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