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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또 새로운 한주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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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기호 작성일 2007-06-18 21:13 댓글 1건 조회 5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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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땅은 단오제라
모두들 남대천으로 향하였겠지만
아라리촌넘은 변함없이 산줄기를 오르내리다 지쳤습니다

서늘하게 느껴지던 날씨가 오늘따라 웬지 덥다고 생각이 들고
저 만큼 앞서가는 동료가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배만 뽈록 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가 아니 제 혼자서 여기서 이야기를 하고
많은 친구들이 눈팅만 한다는 사실에 기쁠 뿐입니다

지난 토욜날 강원 임업인 체육대회에서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에 근무하는 최규복 동기를 만났지만
쏘주 한잔 못 나누고 헤어진게 아직도 가슴에 섭합니다(내가 쏘주를 못먹어서ㅋㅋ)

어느날 갑자기 불쑥 찾아온 친구도 좋고
지나가는 사람을 볼때 잊혀지내던 친구의 이름을 불러 볼때
우리는 또 다른 감회를 느끼며 미소를 지어 봅니다

친구!
암만 불러도 싫증이 나지않고
또 암만 불러도 듣기가 싫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 밤에는 친구를 들어 보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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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호님의 댓글

심기호 작성일

  내 기억속에 자리잡은 김두규?
두볼이 항시 붉으스레 했던것 같고
자전거로 통학을 했던 것 같다
농과를 다녔으며
경진반에서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아련한 기억속의 그림자라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이해를 바라고
늘 함께 하여 주신다니 반갑고
강릉에서 농과 몫을 지키고 있는 여러친구들과
자주 소식 나누는 그런 멋있는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