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6기 고향집 냄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내곡동 작성일 2006-09-07 10:23 댓글 0건 조회 442회

본문


밤새도록 3등 완행열차에 흔들리며
고향 가는 꿈을 꾸었다

친구들하고 막걸리 마시며
새벽까지 친구들 집 차례로 돌던 날

죽은 동생 생각에 울고 있는
명식이 달래다가 같이 울었다

꿈결에 고향집 냄새 맡던 날
아침부터 가끔씩 어머니 생각도 났다

하루 종일 고향집 냄새가
내 주위를 맴돌아

마음은 몇 번이고
고향집 삽짝 문을 밀치고 있다 (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