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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백운동에 내린 첫눈을 바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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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관국
작성일 2010-02-18 23:19
댓글 0건
조회 471회
본문
독경 하는 고요한 산사에
하얀 꽃님이 살짝이 찾아 와선
하늘 찌른 붉은 적송 위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
너무 나도 무거은 듯 낑낑 대며
이리 휘고 저리 휘여
흰 터널을 맹그니
안쪽에 자리 잡아 홀로 누운
극락전 법당위의 깜당 재장 들도
두툼한 흰 갈기를 함께 언고선
휘 휘 숨소리 내 뱉으며
자신도 무거워
너무도 힘들어 하네.
저~멀리 아른 아른 뵈는
부처님 계신곳
처음 내린 첫눈 속에
산사에 하루는 힘든 하루요.
무거운 발걸음 속 같으니....
이것이 고뇌 하는
고행에 길이 아닐런지....?
첫눈 내린 산골 마을엔
강아지 떼 천지를 모르고 뛰놀고
산사엔 다람쥐 청설모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처음 내린 첫눈에 반한 듯 하니
백운동에 내린 흰 꽃은
한폭에 수를 놓은 듯
곱고 고운 자태로
아름 다움을 뽐내려 하는구려....
하얀 꽃님이 살짝이 찾아 와선
하늘 찌른 붉은 적송 위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
너무 나도 무거은 듯 낑낑 대며
이리 휘고 저리 휘여
흰 터널을 맹그니
안쪽에 자리 잡아 홀로 누운
극락전 법당위의 깜당 재장 들도
두툼한 흰 갈기를 함께 언고선
휘 휘 숨소리 내 뱉으며
자신도 무거워
너무도 힘들어 하네.
저~멀리 아른 아른 뵈는
부처님 계신곳
처음 내린 첫눈 속에
산사에 하루는 힘든 하루요.
무거운 발걸음 속 같으니....
이것이 고뇌 하는
고행에 길이 아닐런지....?
첫눈 내린 산골 마을엔
강아지 떼 천지를 모르고 뛰놀고
산사엔 다람쥐 청설모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처음 내린 첫눈에 반한 듯 하니
백운동에 내린 흰 꽃은
한폭에 수를 놓은 듯
곱고 고운 자태로
아름 다움을 뽐내려 하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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