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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고백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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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6-12-13 11:09 댓글 0건 조회 3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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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하겠어요"
내마음 갈 길 잃고 거리를 헤맬때
목로주점 선술집에서 처음이었지요
첫눈에 반해버린 내 눈동자  멈춰진 채로
한참을 바라보다 잠시 고개를 돌렸었지요
당신이 바라볼때 절대로 외면은 아니었어요
끌리는 이마음 어쩔 수 없어 숨을 몰아쉬었어요


당신을 만난 그때 마다 여름의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었고 말 한 마디가 부채였죠
겨울의 따스한 화롯불처럼 내마음 녹이면서
약속해주세요 허락해주세요 한가지 만이라도
내 마음 당신의 가슴속에서 숨어살 수 있도록
떠날 수 없는 마음 지금 어차피 고백 고백 하겠어요

작곡하시는분  어디에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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