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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봄은 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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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토맨 작성일 2008-03-18 13:32 댓글 0건 조회 1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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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18(화) 강릉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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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 움추리고 있던 명자꽃봉오리도 제법 커지고 곧 꽃잎을 터뜨리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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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크기가 1.5mm가 채 않되는 꽃인데 냉이같기도 하고 이름은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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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나무가 요 며칠사이에 잎이 돋고 하루가 다르게 싹을 키운다
움트는 생명은 언제나 경이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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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활짝피어 화간을 오고가는 벌들이 분주하다
며칠 전만해도 벌들을 구경하기 쉽지 않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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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티우던 목단이 잎을 펴기 시작한다. 하루걸음에 천리를 가는 것이 봄날이 아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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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활짝핀 매화를 보며 설줄매는 어디서 만나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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