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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오나 되어서 이웃과 같이 소래포구에가서 생선회와 꽃게를 좀먹고
시화 방조제 쪽으로 향했다 산위에 정자가 있는 옥구공원에 올라
저멀리 공단과 주택가 바다와 송도를 전망하고
배곧 신도시도 상당히 진척되어 있었다.
방조제 중간쯤 휴게소 옆의 전망대를 올라 보지 못하다가
이번기회에 가보았는데
아파트 22층높이의 전망대는 시화호와 조력발전소가 한눈에 보인다
커피한잔하고 시화 방수제를 가러니 중간에 통제를 해 놓았다
조력발전소를 운용하면서 수위변동이 심해서
낚시군들의 사고를 막기 위함이라 했다
처음에는 차량만 진입시키더니 좀더 들어가니 사람도 금지시켜
우리는 바다향기 파크를 도는 수준에서  마무리 했는데
바다 파크도 시설물이 없어지고 운영도 안하고 있었다
너른 잔디밭과 광장이 텅비어 있어 너무 아까운 마음이 들었다
벌써 해는 서쪽바다를 향해 넘어가고 있어
전곡항쪽으로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