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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어단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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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금식 작성일 2017-03-05 22:23 댓글 1건 조회 1,0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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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전영길 회장의 모 미국 대학 모자를 쓴것을 보고 좀 좋은대학 모자를 쓰면 더좋았을껄 하여서 어단파파님께 다른 미국대학 모자를 보내드리겠다고했었지요. 그동안 이곳 조지아 대학에서 강의를 맡아서 가르치느라 바뻤지요. 그러다보니 몇일전에야 보내 드렸습니다.

미국 대학교 중에서 종합대학과 인문 과학계 단과대학중에서 종합대학으로는 하바드(Harvard University)요 단과 문리과 대학으로는 윌리람스 (Williams College)이지요. 우리 한 아이는 하바드를 졸업했고 밑에 아이는 윌리암스를 졸업했지요. 그러나 한국에 더 알려진 대학은 하바드이니 이 정도면 버지니아 보다도 낳겠지(?)하여 하바드대학 모자를 2개 보내 드렸습니다. 하나씩 나누어 쓰시기를 바랍니다. 왼쪽에 얕은 갈색 하바드 모자를 보냈습니다.

전영길 동문과는 논산 훈련소 26연대 6중대 3소대에서 같이훈련을 받았는데 훈련 마지막 단계였었던 M-1 360야드 사격훈련에서 나의 총이 낡아서였는가 그렇지 않으면 사격시 눈을 감았던가 하여서 사격점수에서 떨어젔었는데 옆에있던 전영길 동문의 총을 빌려서 쏘아서 합격을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농고 손선배였스니 저를 잘 대해주었지요. 지금도 기억에 생생 하네요. 고맙게 생각하고있다고 전해 주십시요.

새봄을 맞아 감재내기 모내기 농삿일에 바뿌시겠네요. 또 연락합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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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그러지 않아도 모자 올때를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습니다.
전길영 친구도 몇번 "왜 않오지?" 하면서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때마다 전 "미국 택배는 다 잊을만 하면 온다더라~."ㅎ
고맙습니다.받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요즘 고국은 아시다시피 탄핵정국에서 비롯된 이념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얼마전 이곳 강릉에서도 태극기 집회가 있었는데 저도
참여를 했지요.
그럼 이만 총총 안녕히 계십시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