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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역천(逆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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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17-01-29 15:16 댓글 3건 조회 5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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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해 화살은 날리신 것도 하늘이 었고
그 화살을 막아줄 방패도 하늘이었다
그대가 나를 향해 날린 모함의 화살은 이제 부메랑처럼 너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
그대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늘이 너를 위해 주실 방패를 얻어야 한다
네가 참회할 때 주어질 그 방패를 말이다.
그 방패를 얻지 못한다면 그대의 명은 바람 앞에 내놓은 촛불과 같으리라
너의 간사하고 해괴한 짓을 이해하고 나아가 너를 사랑하고자 애썼던 때도 있었지만
결국 너는 사실과 다른 거짓과 모함으로 사내로써 절대로 하지말아야할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
몇 년이 흘렸지만 너는 나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았다
나는 하늘이 주신 활과 화살을 가진 자임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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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향은 자연이다
육신은 흙이 되고 물이 되어도 영혼은 바람 같은 것
고요하나 언제나 요동칠
요동치나 언제나 잠잠해질 수 있는 깊고 허허로운 바람 같은 것
남은 생을 아름답게 살다가 바람 같이 사라져 바람 같이 태어나자


부산했던 시간은 가고 남겨진 휴일의 고요한 여백을 이얀의 Tribute에 젖어 보시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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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섭님의 댓글

심봉섭 작성일

봉양촌열외시인님
새 해 아침
글 좋고 음악좋으니
한 잔 해야 좋으련만,,,
사정이 있어 한 잔 할 형편은 안되고,,
평상시 자주 듣던 음악을 새해 아침에 대하니 더욱 좋소
고맙소 열외시인님,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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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병원엘 가야 한다했는데 겁나 전화 거는 것도 망설여 진다네
어찌 지내시는가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 아닌 감
새해엔 무엇보다 건강을 회복하는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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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섭님의 댓글

심봉섭 작성일

선조들이 남긴
깨진 기왓장의 미소만 봐도
고뿔기운이 싹 가시고 입가에 절로 미소가 생기오.
요즘 너무 좋소
요즘기분같아서는 3월 19일 있을 동아마라톤 신청 하고싶은데
말도못꺼내고 마눌 눈치만 보고있는 중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