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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8일 어버이날
장모님이 게시는 춘천의 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하여
잘걷지도 못하는 환자를 모시고 나들이를 나왔다
점심을 먹은후 어디 시원한곳이 없을까 생각하며 가든중
강릉의 송정같은 소나무숲길이 보였다
아니 춘천은 어려번 와 보았지만  이렇게 수백년도 넘는
소나무숲이 있는곳은 처음본다
여기도 일제시대때 송진채취의 상처를 받았지만
잘관리하여 많이 아물고 있었다.
잘정돈된 전원주택도 보여 가까이 가보니
아름다운 집으로 시상도 받은 이름있는 집이다.
아름드리소나무 숲에서 아름다운 꽃을 가꾸고 있는
사람들은 누꿀까 하며 장판을 깔고 
해가 넘어갈때 까지 오래도록 쉬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