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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歲月과 人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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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이슬 작성일 2007-09-27 16:35 댓글 0건 조회 6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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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과 人生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줄 모른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 것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 살아야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리고 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 법정 스님 ----

내 마음이 착하면 남의 마음도 착하게 보이는 것이고
내 마음이 악하면 남의 마음도 악하게 보이는 것이니
남에 마음을 보고 악하다 생각하기 이전에
내 마음을 착하게 닦고 닦아야 하느니라 !

 ----- 미륵대도 경전 천지님 말씀 중에서 ----

월대산 에서 !
동해의 푸른 파도, 힌 거품 토해내고
엣 선조 숨결소리 월대산에 잠들었네.
천년을 지켜온 돌 바위 소나무는
노루 토끼 은신처요 산새들의 놀이터라
정자에 올라 대관령을 바라보니
안개구름 흩날리며 산허리를 감아돌고,
성산왕산 구산담산 학산모산 말산에 이르니
푸르게 녹슨 바위 넝쿨 속에 숨어있고
수평선에 떠오르는 은은한 태양은
수줍어 붉은 탯줄 머리에 이고 오네.
남쪽에는 괘방산에 발전소 연기나고,
북쪽에는 증봉낙조 경포호수 향호호수
병풍같이 둘러쌓인 대관령도 선자령도.
능경봉 제왕산에 지형지세 명당일세.
---  나에 별장 월대산에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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