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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했던 벗꽃도, 목련도 ..
제 할일을 다한듯 한잎 두잎 떨어지고 있습니다

예전 강릉농공고는 엘리트 양성소 였으며, 모교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도
타인의 부러움을 샀던 적이 있었습니다

세월에 밀려서인지 ..
이제는 점점 모교의 존폐위기까지 걱정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이래선 안된다며 후배양성을 위한 장학금 모금 운동에 나셨습니다
십시일반 1구좌, 2구좌 ..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천지구에서 동문회를 이끌고 계시는 37회 홍장표 회장님께서
거금 500만원을 기탁해 주셨습니다

타지에 나와있는 동문들을 보듬으며 큰일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500만원이라는 거금이 쉽지않는 금액일진데
흔쾌히 모교를 위해 희사해 주신 홍장표 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올립니다

하시는 사업(인천 동해막국수 대표) 번창하시길 기원드리며
감사인사 올립니다 .(공지게시판 옯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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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정창시 동기도 거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이미 희사하셨습니다.

ㅡ37기를 빛내주신 두분 동기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