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6기 선배님 10월 7일 대청봉 등산 수고 하셨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건원
작성일 2007-10-08 17:42
댓글 0건
조회 486회
본문
봉아 봉아 대청봉아
동문 이 건원 (드림)
사철 푸른 큰 산이라
그 이름도
심상한 대청봉(大靑峯)
굽이 마다
등성이 마다
가을 하늘에 담긴 비경
단숨에 평하기 어렵네
골골 산산
감탄이 연발 하고
가슴 올올이
신선이 수놓은 장장(長長)의 병풍
심신은
황홀의 비경에 마비되어
몸은 내 몸이로되
맘은 이미 나를 잊었네
봉의 꼭대기
인파에 겹겹안긴 표비석(標碑石)
산행 하려 왔는지
촬영 하려 왔는지
밀고밀치는 주심 없는 씨름터
봉에서는
삼라만상이 모두가 눈 아래
이 몸도 언젠가는 추억을 밟으며
싱긋이 웃으며 올려보기만 할 대청봉
오늘따라 아롱거리는 건
가을산에 형형색색의 절경 보다는
세월의 물레방아에
오늘이 말없이 저물고 있음이다
봉아봉아 대청봉아
잎새 지고 만고(萬古) 외롭거든
속초앞 청파를 불러
조각배 타고 맘 달래이면 어떠리!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십시요(011-263-2516)
동문 이 건원 (드림)
사철 푸른 큰 산이라
그 이름도
심상한 대청봉(大靑峯)
굽이 마다
등성이 마다
가을 하늘에 담긴 비경
단숨에 평하기 어렵네
골골 산산
감탄이 연발 하고
가슴 올올이
신선이 수놓은 장장(長長)의 병풍
심신은
황홀의 비경에 마비되어
몸은 내 몸이로되
맘은 이미 나를 잊었네
봉의 꼭대기
인파에 겹겹안긴 표비석(標碑石)
산행 하려 왔는지
촬영 하려 왔는지
밀고밀치는 주심 없는 씨름터
봉에서는
삼라만상이 모두가 눈 아래
이 몸도 언젠가는 추억을 밟으며
싱긋이 웃으며 올려보기만 할 대청봉
오늘따라 아롱거리는 건
가을산에 형형색색의 절경 보다는
세월의 물레방아에
오늘이 말없이 저물고 있음이다
봉아봉아 대청봉아
잎새 지고 만고(萬古) 외롭거든
속초앞 청파를 불러
조각배 타고 맘 달래이면 어떠리!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십시요(011-263-2516)
- 이전글대청봉산행에 수고많으셨습니다. 07.10.10
- 다음글김남진 회원님!민둥산(1118m)고지오르다! (1) 07.10.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