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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허튼소리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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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17-05-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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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에 이름을 떨친들 아침 햇살 한 줌 창가에 드리우고 모닝커피 한 잔 마시는 기쁨만 하리
죽어 억만년이 살아 찰라만 할까
조상을 능멸한 죄값을 치르겠노라 삿갓으로 하늘을 가리고
일신을 스스로 저주하여 거지꼴로 살면서
찬밥 더운밥 가려 먹으려 들고
양반행세로 선비 대접 받기를 기대했던 난고의 행적
그 삶이 남긴 모순과 이율배반
한 잔의 커피향으로 의문의 화두를 추스리다.
세상이 너만 같아도 라일락 같이 향기롭고
함박꽃처럼 밝아 좋으리
아람문학 상반기 문학기행 - 1박 2일간 영월에서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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