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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추억속의 일본유람기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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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7-05-07 09:09 댓글 0건 조회 1,1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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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箱根) 아시호수(Ashin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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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중앙에 위치한 아시호수는 40만년전의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해발 724m 둘레 18Km, 깊이 42m의 호수로 하코네 여행의 필수코스 중의 하나이다.

이곳에서 해적선(海賊船)모형 유람선을 타고 유람

 

하코네 아시호수로 가는길 옆으로 후지산(富士山) 조망이 일품인데,
후지산은 여성산이라든가 오늘따라 후지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
아랫도리 치맛자락만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웠다.


아시호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선착장으로 하코네 여행의 백미 중 하나.

아시 호수에는 해적선(海賊船)모양의 유람선이 있어,
호수의 다른쪽으로 관광객을 옮겨 나르고 있다.


온천으로 유명한 하코네(箱根)에 있는 아시호수(蘆ノ湖)를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

정기적으로 다니는 이 해적유람선들은 도오겐다이를 출발해서 하코네마치를 지나
모토하코네로 운항하는 코스와 고지리를 출발해서 하코네엔을 지나 모토하코네로
이동하는 이즈하코네 관람선등 2가지 코스가 있다. 


2코스 다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정도이며 운항 시간도 30~40분 간격으로 다니고 있다.    
참고로 아시호수는 해발 723m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수의 둘레가 17.5Km에
달하며 강 저편 멀리 후지산도 바라 보인다

 


하코네(箱根) 오와쿠다니(大涌谷)유황계곡


- 희뿌연 수증기가 하늘로 솟구친다.
관광객들은 수증기가 솟아 오르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지진이 많은 일본땅이 살아있고 꿈틀거리는 것 같은 박동감을 느껴볼 수 있다.


해발 1,050m에 위치한 대용곡(大涌谷;오와쿠다니)계곡

저렇게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유황온천수를 산 꼭대기에서 직접 보는 것도 묘미다.


이곳 사람들은 98도나 된다고 하는 유황온천수에 달걀을 삶아
검게 변한 달걀을 하코네의 명물로 관광객에게 팔고 있는데,

하나를 먹으면, 수명이 7년 연장된다나~~~


일본을 여행하면서 느낀것중 하나


한국에서는 크레파스나 공책에나 이용했던
‘헬로우 키티
(Hello Kitty, ハローキティ)가
일본에서는 고객을 사로잡는 관광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니까 특정과일이 특산물인 지역에서는 특정과일이,
딸기가 특산물인 지역에서는 딸기를 하는 식으로
전국 어느지역을 가도 그 고장 특유의 생산물을 이용한
키티를 만나 볼수 있다.

역시 오와구타니(
大涌谷)에선 쿠로다마고(黑卵)를 뒤집어 쓴 키티를 만났다.

쿠로<黑>란 검다는 뜻이고, ‘다마고(卵)’는 달걀이란 뜻


오와구타니(
大涌谷)의 뜨거운 유황온천수에서 삶아낸 달걀인데,
유황과 달걀철분의 화학반응으로 형성된 황화철로 외관이 시커멓다.

그런데 이 검은 달걀을 하나씩 먹으면 수명이 7년씩 젊어 진다고 한다.


<참고로> 

일본에는 치산치쇼(地産地消)라고 하여

그 지역에서 난 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뜻으로
멀지 않은 곳에서 빠르고 신선하게 소비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식자재의 자급율을 높이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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