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6기 비워내는 행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문관호 작성일 2007-10-23 11:26 댓글 0건 조회 267회

본문

4708160841854&filename=이미지002.jpg

비워내는 행복

세상 속에 홀로 태어난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든 없든

홀로 걸어가야 하는

우리는 모두 고독한 존재입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

길 잃고 표류하는 어선에게

등대가 비추는 불빛으로

가야 할 길을 인도하듯이

당신은 보이지 않는 먼 곳에서

마음으로 지켜주고 바라보며

빛을 밝혀주는

삶의 등대와도 같은 사람입니다.

벌은 꽃에게 꿀을 따지만

해를 주지 않습니다.

꽃은 벌에게 모두를 내어주지만

오히려 열매를 맺습니다.

서로에게 꽃과 벌의 관계처럼

내어주고 비워주는 행복 속에

채워지는 행복으로

우리의 삶은 곱게 그려가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