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4기 서화동아리 전시회 . . . (회원전) . . .
페이지 정보
본문
사진 下 - 2013년부터 편집,출판한 서화전시회 도록, 춘천소양한시회 출판 한시총람(편집책임)
퇴직후 몇년을 어물거리고, 그러다가 병원이나 드나들다가 체력이 약해지니 등산등 운동을 접고
書室(서실)에 나가 글씨를 쓰게 되었다. 평생을 작은 글씨는 많이 써 보았으나 붓을 들고 큰 글씨를
쓰는 것은 매우 서툴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왕휘지나 한석봉이 저절로 명필이 된 것은 아니지.
서예를 지도하는선생님은 젊은 분인데, 머리가 희끗희끗한 퇴직자 제자들이 많으니 서예와 나이는
별개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예지도 선생님이 춘천교육대학교 평생교육서화반, 춘천평생학습관과
춘천문화원서화반등 세곳의 서예지도강사로 출강하므로 수강생들이 60여명되어 자연스럽게 모임을
만들어 회장을 선출하는데 글씨, 학력, 작은 키 등등 모든 조건이 가장 뒤떨어지는 내가 회장이 되어
이 모임을 이끌어 온지 어느덧 6년이 된다. 봄,가을 문화탐방다니고 전시회를 열고, 책을 만들고 ...
올해도 내일 회원들이 모여 전시장에 작품을 건다. 서예계통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개회식을 하고
5월17일까지 전시장을 지켜야 한다. 전시회는 회원들이 임무를 나누어 해결하지만 圖錄(도록)을
편집하여 출판하는 것은 내가 챙겨야 한다. 5년간 도록 5권, 한시총람(약 700족) 1권을 편집했다.
- 이전글삶의 즐거움이란 17.05.11
- 다음글추억속의 일본유람기 - 10 17.05.08
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얼굴 못보면 목소리라도
목소리 못들으면 편지(문자)라도~..
이 모두를 아우르는 이 공간에
자취를 놓는 것입니다.
반갑고 고맙고.. ㅎ
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세양아우님
취미가 다양해 좋겠소 나도 몇년전
친구 따라 서예실에 가 열심히 해
봤는데 솜씨가 좀있어야 되겠드라고
자년 입원후 로는 영 손에 힘도 빠지고
아프고 떨리고 해 안하기로 맘은 먹었는데
영 섭섭하드라고 그러나 어쩔수가 없는게
우리네 인생이 아닌가 생각하며 다른 즐거움을
찾아 혜매고 있다네
풀그림자 생각
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존경하옵는 선배님!
기별마당에 올리신 선배님의 작품! 아!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그간 얼마나 절차탁마하셨는지 필력에 묻어 있습니다.
기별마당에만 올리실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란에도 올려 주셔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동문님들이 볼 수 있도록 헤아려 주십시오.
소소서우회의 회원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배님의 작품을 보여주셔서 영광입니다.
43회 임욱빈 올림
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파파형, 이렇게 지면만이 아니라 얼굴도 자주 보자구요.
초영형, 2년전 글씨가 저러니 지금은 下山할대가 되었겠구려.
지산님 글씨에 비하면 부끄럽지요.
지산님은 태권도도장에서 교본대로 배운 솜씨라면
나는 메둔지에서 막치기로 배운 정도로 비교가 안되지요.
내일 회장인사말씀 뭐라고 해야할지 지금 생각중이라오.
두분이 잘 주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