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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이웃간인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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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리미 작성일 2007-01-25 22:14 댓글 0건 조회 3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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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가 소에 꼴을 먹이러 뒷동산에 올라갔다

소에게 풀을뜯게 해놓고 한숨늘어지게 자고난 똘이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소가 인색하기로 소문난 최영감네(최선윤) 콩밭에 들어가

마구 짓밟고 뜯어먹은 것이다

똘이가 고심끝에 묘안이 난듯 최영감댁에(최선윤) 달려갔다


똘이 : [할아버지,할아버지네 소가 우리 콩밭에 들어가

콩을 마구 뜯어먹고 콩밭을 못쓰게 만들었어요]

최영감: [아니 소가 콩을 좀 뜯어 먹었기로서니 이웃간에 뭐 그리 야단이냐]

[그리고 소가 뜯어먹었으면 똥,오줌을 싸 놓았을테니 거름으로 갚았겠구나]

똘이 : [ 참,그렇네요 할아버지]

[근데 제가 잘못 말씀드렸어요]

[우리소가 할아버지네 콩밭에 들어갔어요. 이해해 주시겠죠? 이웃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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