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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1. 일본 전국종단 철도여행을 해봐야 일본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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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7-06-06 16:24 댓글 1건 조회 1,9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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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전국종단 철도여행을 해봐야 일본을 안다.


일본전국유람은 일본을 잘 알고, 많이 다녀본 김홍기사장을 따라다닌 유익한 여행이 되었다. 김사장 아드님은 글로벌시대 청년답게
미,일,
중국어에 능통한 엘리트로 일본 후지그룹 한국지사장으로
중국지역
까지 관할하고 있는 유능한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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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문명을 자랑하는 풍요로운 나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여행 리스트에 가장 많은 방문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다.

 

일본(日本,Japan)은 중국과 함께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나라로,
면적은 약38만평방키로미터, 인구는 1억 3천만명으로, 태평양에 접한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다, 일본은 홋카이도(北海島),혼슈(本州),시코쿠(四國),
규슈(九州) 네개의 주요 섬이 남북으로 약 3,200km에 걸쳐 길게 뻗어져있다.

 

일본여행은 흔히 신문의 여행사 광고에 나타나듯 지역적으로는 큐수를 포함한
혼슈 중부이남과 온천, 사찰과 신사, 고성(古城)등을 관광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였다. 그러나
,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일본전국을 선(線) 따라 남북종단과
동서횡단을 하는 철도여행’으로 정했다.


즉, 이번 여행에서는 어떤 지역에 머물다 오는 점(點)의 여행이 아니라 선(線)따라
움직이는 여행으로 하였다. 떠나서 돌아 올때까지 그 과정 전체가 여행이기 때문이다. 그런 선(線)의 여행을 즐기기엔 대중교통으로 자리잡은 기차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긴 나라이기 때문에 線따라 편안하고,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어 신칸센을 이용하여 남.북종단과
동.서횡단 여행을 동시에 해결해 보기로 하였다.

 

일본에서는 기차여행이 최근 여행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와 달리 기차여행 환경이 놀랍게 좋아져 있다.
꿈과 낭만여행의 표상이 됐던 기차여행이 7080세대를 뛰어넘어
전 연령층에서 환영받고 있다.

 

세계 철도 강국 중 하나인 일본은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어 언제든지

시간을 내어 다녀올 수 있는 국가이며 치안도 안정되어 있다.

일본은 철도를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달되어

있어 최신열차 신칸센을 이용하면 편안하고 안락하게 전국을 관광해

볼수 있는 매력이 있다.

 

특히 일본철도 매력은 신칸센 개통이래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없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안전함을 자랑 하고

있으며,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지켜주기 위해 단,1분의 지연 출발이나

도착도 허용치 않는 꿈의 초고속 열차인 것이다.

 

열차를 이용하여 일본의 다양한 산수풍경을 벗 삼아 그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명물 에키벤(열차도시락)을 먹는 재미와 맛은 세상 그 무엇과 바꿀
수 없을 만큼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번 일본전국 종단+횡단여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홋카이도의 신치토세(新千歲)공항에서 출발,
오타루(小樽)를 거쳐 삿포로(札幌)
중심가에 위치한 시티호텔 삿포로(City Hotel Sapporo)에 여장을 풀고 2박3일간 최북단역 왓카나이와 소야미사키,
하코다테를 관광 한다.

 

그 다음, 신칸센으로 세계 최대 해저 세이칸터널(青函トンネル)을 지나 아오모리,
도쿄, 요코하마에서 신요코하마호텔에 여장을 풀고, 일본서쪽 바닷가 노토반도(能登
半島)를 끼고 있는 도시 가나자와,
그리고 쿄토, 나라, 오사카를 관광하고, 오카야마를
거쳐 철도&도로 병용교량으로 일본토목기술의 상징이라고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세토대교를 건너 동쪽시코쿠 다카마쯔, 그리고 다시 큐수가고시마, 이부스키,
최남단 열차 종착역인 마쿠라자키등 여행지로서 매력있는 남북종단과 동서횡단지역
주변을 직접 두루 방문하고 하카다에서 여행을 마쳤다. 

 

프랑스의 작가 라브니엘은
“세상의 언어 가운데 최후로 두 가지 단어만 남긴다면
사랑과 여행일 것”이라고 했다.


여행을 하고나면 일상적인 집과 가족, 일터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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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기다렸습니다.
강물처럼, 혹은 폭포처럼 솓아놓는 rgo님 특유의
필력이 느껴지는 종 횡단 여행기를..
따라할 수는 없어도 읽고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되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