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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사람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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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18-10-07 15:59
댓글 1건
조회 1,086회
본문
사람의 마음이 왜 이리도 간사하냐?
이번 태풍 '콩레이'도 지난번 태풍 '솔릭'도 이곳 강릉엔
큰 피해 없이 얌전하게 지나갔다.
과거 루사와 매미의 악몽은 지금껏 스트레스다.
일기예보와 기상 해설자들 모두 잔뜩 겁을 줬는데
모 앵커 말처럼 또 헛발질했다.
그런데 일기 오보가 특히 태풍 진로 헛발질이
왜 이리 고맙고 반가운가.
잔뜩 맘 졸이다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다 보니
다른 지역 다른 사람이야 어쨌건 내지역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 발상이 참으로 부끄럽고 죄스럽다.
죄송하고 미안한 맘이다. -어단파파-
댓글목록
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그러니 밭에 나갈때도 전화기를 들고 나가슈 . . .
동해안을 지났어도 강릉은 깨긋하다니 반갑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