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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아내 말 잘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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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18-09-11 18:51 댓글 2건 조회 1,0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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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지면 코 닿을 데' 오늘

문병차 속초의료원을  찾아가는데

내비게이션에 의존한다.

그것만으로도 부족해 옆자리의  

아내 훈수 받아야 안심이 된다. 


....이동 중에 빗발이 떤다.....


「아차 이걸 어째?」

태양초 만든다고 고추를 널었으니..

「걱정 마요, 비 안 온다 했어요.

세 여자 말만 믿으라니깐~ㅎ」


...첫째는 아내 말 잘 듣고,  

둘째는 기상캐스터(여) 말 믿고,  

셋째는 내비게이션(여) 말 잘 따르면

결코 손해는 없다고 알려진 조크다...


요즘 난 다른 건 몰라도 아내 말은

고분고분 잘 들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요.」

「그럴게요. ㅎ」   -어단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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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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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영랑호변 강원도속초의료원에 다녀 오셨군요.
아직도 아내 말씀 거역하시는 능력있는 남자도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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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누가 꼬박꼬박
밥 챙겨주고, 옷 챙겨주고,'내비'해주고
또 내 말에 말대꾸해주고..
반성하며 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