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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대한민국 영토 대장정기 ; 두 발로 확인한 조국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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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토 대장정기 ; 두 발로 확인한 조국사랑
<< 사진 상1,2 >> 그동안 노고에 대한 격려
<< 사진 3 >> 해단식 전야제 모자에 각자 소감문 쓰기도
<< 사진 4 >> 노래자랑, 장기자랑등 단체 레크레이션으로
기분 전환도 하고~~~.
5. 후기 ; 폭염을 극복하고… 두 발로 확인한 조국사랑
기록적인 폭염을 뚫고 열흘간의 대한민국영토대장정을 마친 대학생들 동해.서해팀 150명이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17일 부산에 집결했다. 삼삼오오 모여 얼싸안고 함께 눈물 흘리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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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단식장에 도착했을 때는 대학생들로부터 크나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대학생들은 이제껏 살면서 영토대장정만큼 힘들고 보람찬 일은 없었던 것 같다고
하면서 앞으로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헤쳐나갈 용기가 생겼다고 한다.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남녀대학생들과 함께한 10여일이 많은 추억과 정으로
남아 있을것이다. 해단식장에서 앞으로 못 보는 것도 아닐터인데 일부 학생들끼리
부둥켜 안으며 눈물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고, 우리 진짜 대단한 것 같다고
앞으로 못할게 없을 것 같다고 큰소리 치는 친구들도 있었다.
학생 K군등은 “영토대장정을 했던 10일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계속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돌이켜 보니 대한민국 영토대장정을 하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모두
소중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한때 아무리 즐거운 일이 있어도, 그리고, 아무리 힘들고
고단한 일이 있다 하여도 그 역시 곧 지나갈 작은 일에 불과한 것이다.
희망찬 젊음과 패기넘치는 대학시절, 연일 35~37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폭염속
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남녀대학생들이 앞으로 인생에서 만나게 될
수많은 고비를 극복해 낼수 있는 내면의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무더위속에서 지금까지의 트레킹이 고난의 연속이 있었지만 고난은 축복의
또 다른 이름이었고 그 고난은 언제나 행복을 옵션으로 가져다 줄것이다.
이제 시간은 쉼없이 흘러 가고 있다. 그 자리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
무더위 속에 함께 행군한 같은 조원들, 일과표에 표시해 놓은 소중한 추억들,
그리고 낙오자 한명없이 끝까지 완주한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학생들의 모습이
남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세대의 대학생들에게 꿈과 용기와 자긍심을 길러주고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리더쉽을 북돋우기 위해 영토 대장정은
계속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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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차세대 리더쉽을 일깨우는 일에 동참한
친구가 존경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부디 건강 잘 챙겨 오래오래 좋은 일
계속 이어나가시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