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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추억의 사진 몇 장 (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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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양 작성일 2018-07-25 21:56 댓글 3건 조회 8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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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7월 중순, 경기 연천 전곡의 심남섭.정명순부부 농장에 서울, 춘천 벗님들 부부가
    모였다. 박병설회장이 전화하여 후배들을 몇 몇 초대했는데 37회 조영현부부가 참석하고
    44회 박태환, 이상경, 정의선후배와 48회 서창식후배가 트럼펫을 들고 참석했다.

    밖에 솥을 두개 걸어 하나는 네발 짐승,  하나는 두발 짐승을 넣고 끓이는 동안 여러가지
    오락으로 시간을 보내고 술과 고기를 많이 먹었다.  밤에 원형으로 둘러앉아 수건돌리기
    내기를 하여 술래가 되면 벌칙으로 평상에 올라가 벌주 한 잔에 춤을 추어야 한다.

    벌칙관리는 44회 이상경(현 재경중앙고동문회장)후배가 엄하게 집행하여 모두들 꼼짝도
    못하고 벌주에 춤을 추어야 했다.   그날 여름밤이 더 즐거웠던 것은 모두들 땀을 씻으러
    인근 한탄강으로 나갔고 그곳에서 서창식후배가 연주한 "밤하늘의 트럼펫" 곡이 좋았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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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그때도
엔간히 더웠나봐?
끈적끈적한 남의 손 잡을 거면
난 기왕에 여자손을 잡겠다.
그러니
나같은 사람 거기에 못끼는 거고..ㅎ

아! 옛날이여~
이 또한
제행무상(諸行無常)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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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첫번째 사진, 나와 손을 잡은 흰 상의를 입은 사람은 36회 박병돈(전 대한스키연맹부회장)님,
박병설보다 나이가 한 살 더 많은 박병설의 집안 형으로 몇년전에 타계한 아까운 동문.
사업에 실패하여 은행계좌가 없으니 카드도 없지만 모든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왔으며
금일봉이 필요하면 박병설벗님이 늘상 대납하여 온 친척간의 두터운 정을 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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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님의 댓글

휘영 작성일

다정 다감하시고 박식하신 세양선배님 옥체 건안 하셨읍니까?
자주 인사드리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 앞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젊음은 이렇게 흘쩍 가벼렸나바요. 훌륭하시고 다감하신 선배님들,그리고 동문님들
고인이 되신분들의 명복을 빌며,옛 추억을 다시보니 감개무량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일 많으시고 건강하세요.!! 조영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