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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가슴에 담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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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피드
작성일 2008-09-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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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은일은 사랑하는 일인줄 알았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것 없어도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줄 이요 사랑은 바다처럼 넓고도 넓어 채워도 채워도 목이 마르고 주고 또 주어도 모자라고 받고 또 받아도 모자랍니다 사랑은 시작만 있고 끝이없는줄 알았습니다 마음에 차곡 차곡 쌓아놓고 가슴에 소복소복 모아놓고 간직만 하고 있으면 좋은 줄 알았습니다 쌓아놓고 보니 모아놓고 보니 병이듭디다 상처가 납디다 달아알까봐 없어질까봐 꼭꼭 쌓아 놓았더니 시들고 힘이 없어서 죽어 갑디다 때로는 문을 열고 바람도 주고 때로는 흘려보내 물기도 주고 때로는 자유롭게 놀려도 주고 그래야 한답니다 가슴을 비우듯보내주고 영혼을 앓듯 놓아주고 죽을 만큼 아파도 해봐야 한답디다 모아둔 만큼 퍼내야하고 쌓아둔 만큼 내주어야 하고 아플만큼 이별연습을 하고 난 후에야 알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일인줄 알았는데 사랑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배경음악:Jan Werner Danielsen - 11 In our T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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